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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16강전이 한창입니다. 이번 16강은 2024년 1월 31일(수) 1:00 시에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

 

참조 네이버

16강 진출 팀 중에 8강 진출에 관한 예상 라인업과 중계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아시안컵 16강에는 이례적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경기가 꽤 많습니다.
벤투호 UAE는 타지키스탄에 패하며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고, 요르단은 후반 추가시간 5분과 7분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오르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호주와 카타르가 쉽게 이겨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여기서 보고 넘어가기 좋은 정보는 16강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만나게 되는 팀 호주입니다.
호주의 경우 16강에서 신태용 감독 체제로 인도네시아와 만났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호주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스코어만 봐도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경기를 지켜보면 달랐습니다.

 

인도네시아가 호주를 상대로 잘 싸웠던 경기였고, 전,후반에 걸쳐 아쉽게 완패를 했지만 많이 성장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호주의 장단점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VS 사우디 아라비아 경기 정보]

경기 소개 :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경기 일정 : 1월 31일 오전 1시

장소: 교육도시경기장

방송 : 쿠팡플레이, tvN, 티빙

역대 상대 : 5승 8무 5패(마감)

최근 상대 : 2승 3무 (한국 우위)

 

참조 tvN 스포츠

 

2005년 8월 17일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리나라의 승리를 마지막으로 기록했습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19년 동안 한국을 상대로 0승 3무 2패로 승리를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시안컵으로 따지면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적은 없지만 이는 매우 오래된 기록입니다.

 

[연봉 높은 두명의 감독]

왼쪽 만치니 감독 / 오른쪽 클린스만 감독(MK스포츠 참조)

지난해 8월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선임됐고,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 지난 2월 계약 기간이 끝난 벤투 감독을 대신했습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막대한 돈을 들여 자국 리그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베이가, 밀코사 등 젊은 선수들과 전성기부터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했죠!
그리고 로베르토 만치니를 국가대표 감독으로 임명했습니다.

 

만치니와 클린스만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감독입니다.
만치니의 연봉은 약 360억 원으로 카타르 아시안컵이 아닌 전 세계 감독 연봉 기준으로도 상위권에 속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은 약 28억원으로 역대 감독 중 두 번째로 많습니다.

 

두 감독 모두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경기를 두고 '경질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두 감독이 질 경우 경질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큰 비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 분석]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가 F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지만 4득점 1실점의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4점 모두 다른 선수들이 득점했고, 어시스트 역시 한 명씩 총 세 명이 득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선수는 주장 살렘 알두사리입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보셨다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기억이 나실 겁니다. 알두사리는 꽤 많은 유럽 선수들을 불러들인 알 힐랄의 주전으로 발탁된 실력파입니다.왼쪽 날개에서 3경기를 모두 뛰었고, 3경기를 모두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비록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해 82경기에서 22골을 넣었던 선수이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많은 공을 소유하고 있고 패스와 드리블 모두 좋은 선수입니다. 월드컵 등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한국전을 경계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사실 만치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직전 골키퍼와 미드필더, 공격수들이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을 거면 따라가지 않는다'며 퇴출됐습니다

쫓겨난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사우디의 핵심으로 분류가 됐기 때문에 만약 16강에서 탈락한다면 분명 문제가 될 것입니다. 사우디 전술은 기본적으로 쓰리백입니다. 상황에 따라 윙백을 올리거나 내리는 전술을 구사하며 수비는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공격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많으며, 만치니감독이 꾸준히 보여준 전술입니다.

두 사람이 키르기스스탄을 떠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28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승점 2점을 얻는 데 그친 키르기스스탄전이 이를 잘 보여 주며, 태국과의 3차전에서도 PK는 실축하며 7:3의 점유율, 17개의 슈팅, 그중 유효슈팅 7개를 기록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원의 핵심 선수들이 쫓겨나 미드필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력 분석, 예상 라인업]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8골 6실점하며 1승 2무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3차전 말레이시아전은 최악의 승부처로 꼽히며 외신들은 승부조작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1, 2차전 핵심 선수들이 카드를 받으면서 카드 관리가 필요했지만, 클린스만은 3차전에서 주전 대부분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결국 3-3으로 참담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다행히 부상 선수들은 대부분 조별리그에서 복귀했습니다.
이미 하차한 김승규를 비롯해 문선민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전 자격을 갖췄습니다. 김진수와 이기제가 모두 복귀했고, 황희찬 등 복귀 선수들이 새 라인업에 포함됩니다.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예상되는 개인전 라인업입니다. 말레이시아전에서 클린스만은 이재성과 황인범을 중원에 배치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박용우 선수의 발탁이 유력해 보이는데, 박진섭 선수도 대체 선수입니다.
왼쪽 풀백 같은 경우는 최근에 이기제와 김진수가 복귀를 했기 때문에 아마 이기제를 높은 확률로 선발로 내세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김진수 선수가 이길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 클린스만 감독님의 고집은 꺾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핵심 선수는 김민재입니다. 물론 김민재의 이번 경기 활약도 필수입니다. 김민재는 한국이 3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했음에도 에이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평균 84분을 소화했습니다. 중앙 수비수임에도 활동 범위를 보면 높은 위치까지 커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있습니다.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93번 공을 터치하며 0.7개의 키패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드필드 빌드업이 사라진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서 김민재가 후방 빌드업의 대부분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경기당 회복률이 7.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가 얼마나 멀리 경기에 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역습 전술을 확실히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김민재의 활약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민재 선수 화이팅!!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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